안녕하세요. 마비노기 영웅전입니다.
 
10월 업데이트로 예정된 캐릭터 밸런스 조정에 관련하여 미리 안내해 드릴 사항이 있어 개발자 노트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일전의 개발자 노트에서 말씀드린 피오나의 방패 방어력에 관한 것입니다.
저번 안내에서는 피오나의 방어력이 다른 캐릭터와 2000 이상 계속 벌어지기만 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방패로 인한 방어력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를 10월 캐릭터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개선 방향 자체를 선회하게 되었기에 이에 대해 안내해 드리며 시기 또한 수정하여 말씀드립니다.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패의 변화가 아닌, 보조장비 모두의 변화가 될 것입니다.
11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방패, 수호부, 캐스틀릿의 능력치의 균형을 맞춰 나가려 합니다.
가령 수호부나 캐스틀릿이 방패와 비슷한 수준의 방어력이 갖춰지는 상황,
방패 및 캐스틀릿이 가진 인챈트의 이점을 수호부가 갖출 수 있게 되거나,
수호부 또는 캐스틀릿이 가진 특정 능력치의 이점이 방패에도 갖출 수 있게 되는 상황 등,
보조장비 각각이 균형 잡힌 수준의 능력치를 갖출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한 번에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투 밸런스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전투, 몬스터 업데이트에 맞추어 여러 차례로 조금씩 다른 장비를 따라잡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게임에 실제로 반영되는 방식은 아직 미리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인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말씀드릴 내용은 캐릭터의 키에 따른 공격속도의 변화에 대해서입니다.
현재는 캐릭터 생성 시 정할 수 있는 캐릭터의 키에 따라 공격속도에 변화가 있으며, 캐릭터의 키가 작을수록 더욱 빠릅니다.
이는 캐릭터의 키에 대한 개인 취향을 반영하는 데에 있어 상당히 방해되는 요소라고 판단하기에
10월 캐릭터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시 해당 부분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가장 작은 키일 때의 공격속도를 기준으로 고정하고, 모든 캐릭터가 키에 따른 공격속도의 변화가 사라지며
어떤 키를 선택하여도 동일한 공격속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캐릭터 외형 결정 시 키의 선택이 더욱 자유롭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개발팀은 다음 주에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조정으로 인해 어떤 요소가 상향되거나 하향되는 캐릭터도 있을 수 있으며, 변경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개선과 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 여력 상 모든 캐릭터 및 무기를 대상으로 하진 못한 점 양해를 미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림덴의 경우 신규 캐릭터로 출시된 후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에 맞춰 함께 개선하기 위해
적용이 지연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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